굿 , 치성 예법
애동 제자들이 굿이나 치성의 공사가 생겨서 재물에 올릴 장을 볼때에 과일도 크고 좋은 것으로 최고 상품으로
준비해야 하고 생밤도 굵고 좋은 최상의 제품으로 구매를 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애동 제자들의 개인 주머니에서 나가는것이 아니라 불공주들의
굿이나 치성비를 받은 몫으로 재물을 산다는것을
망각하면 안되겠습니다. ㅠ
상에 올릴 재물의 종류는 최소 과일 3종류 각각 3개씩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신령님께 대접하는 것은 최상의 품질을 선택해야 하는것입니다.
신제자가 굿이나 치성을 올리면서 상태가 안좋은 것을 올리게 되면 제자의 천황문이 막히게 될 수도 있다는것을
잘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꺼나 대충은 언제든지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것들이지 귀한 것들이 아닙니다.
쌤은 제자들이 장을 볼때 굵고 크고 좋은것으로 사라고 누누히
당부를 하는데도 재물의 질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재물의 양에 집착을 하는 신제자들을 볼때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신령님이 원하면 어디까지 가서라도 사서 준비해 올리는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애동제자때에는 신령님 실력이 풀가동 되는것도 아닌데 재물이라도 반듯한걸 올리는게 정성의 첫단계입니다.
대충해서 올리면 대충 재수를 받으면 되는것이고 신령님이 정성이 부족하다 해서 받아 주지를 않으시면
재수 못받고 그 도량에선 헛 치성 , 헛 산기도 올리고 시간 낭비만 하고 왔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또한 산기도 가는 기도비를 아끼려 드는 신제자들 , 산기도 갈 돈이 없어서 기도를 못가는 제자들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신당에서 할배가 벌어주는 것 다 어디다 쓰고 신제자의 가장 기본인 산기도를 가는데 경비 걱정이 되서
산기도를 못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 제일 먼저 신령님을 위해 쓸 경비들은 떼 놓고 생활비에 써야겠지요?
몇푼이나 한다고 말입니다. ㅠㅠ
신내림을 받고 신당을 모시고 살아가면 평소에 하던 습성과 버릇은 빨리 버려야합니다.
옳은 신령님은 술 , 담배를 안하십니다. 치성이나 굿을 할 때 한 두잔 정도가 신이 먹고 싶어서 신제자가 먹는것이지
술자리를 좋아 하지도 않을 뿐더러 술고래였더라도 신을 받고 나면 술을 딱 끊게 만드는게 옳은 신령님인겝니다.
신을 빙자하여 부정이 드는 행위는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산기도를 가는날은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목욕재게를 하고 부정한 일을 하지 않으며 신의 도리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하늘이 두쪽이 나도 산기도를 가기로 일정을 잡았으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태풍이 오나 기도를 가야 하는게
정석이 되겠지요? 신령님과의 약속을 깨는것은 무업을 포기하는
행동과 마찬가지이니 명심해야겠습니다.
자신은 노력을 게을리 하면서 일등 제자가 되고자 욕심만 부리는것은 안되겠지요?